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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계인·한상진·우기·염경환·지상렬, '해투3' 사로잡은 입담

기사입력 2018.08.16 23:49 / 기사수정 2018.08.17 00: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계인, 한상진, 우기, 염경환, 지상렬이 화끈한 입담으로 '해피투게더3'를 장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
인, 한상진, 우기, 염경환,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게스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게스트는 (여자)아이들로 활동하고 있는 우기였다. 우기는 유재석으로부터 "(이계인, 한상진, 염경환, 지상렬 등) 조합에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을 들었다.

우기는 "처음에는 특집 제목이 '헉 소리;'였다"며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헛소리인 줄 알았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처음 만나게 된 이계인, 한상진, 염경환, 지상렬 등에 대한 첫인상도 밝혔다. 이계인과 지상렬은 배우, 한상진은 MC, 염경환은 운동하는 사람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기는 데뷔 20일 만에 1위를 한 것과 관련 "첫 1위 했을 때 정말 감격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것과 관련 "욕심보다는 기대도 안 했다. 우리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는데 저희도 되게 감동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기는 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라이관린에 대해서도 말했다. 우기는 "라이관린이 저보다 늦게 (연습생으로) 들어왔다'면서 "이제는 먼저 데뷔한 선배"라고 밝혔다.

지상렬과 염경환은 10년 전 지상렬이 언급했던 반 등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지상렬은 '해피투게더'에서 자신이 63등이었고, 염경환이 65등, 그 사이에 있는 64등은 야구부 친구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염경환은 "아니다. 가짜 뉴스가 10년 동안 인터넷에 돌아다니더라. 팩트는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염경환은 "공부를 열심히 한 거에 비해 안 나온 걸 개그로 극대화한 것"이라면서 "지금 지상렬이 이야기한 것처럼 보름에 한 번 쓰러지고 왜 새벽에 등교하고 왜 도시락을 6단이나 싸냐,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계인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요즘 드라마 왜 안나오냐"는 질문에 "섭외가 안 돼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그는 "내가 하는 역할이 많지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세호가 "영화가 마지막이었냐"고 묻자 "마지막이라는 말하지 말라"고 호통을 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상진은 개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상진의 콘텐츠 주제는 '실전 단역 연기'다. 한상진은 "아무도 그걸 현장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콘텐츠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상진은 그러면서 "밥 먹는 연기는 되게 중요하다. 신인이 밥 먹는 연기를 생각보다 많이 한다. 주인공이 식사를 하면 배경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연기를 할 때 먹음직스러운 음식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시청자 시선을 빼앗아 간다. 밑반찬을 먹어야 한다. 콩자반도 안된다. 콩자반을 놓치면 번잡해진다. 집다가 감독님한테 맞은 적 있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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