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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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슈퍼주니어 D&E·박재정, 신나는 댄스와 슬픈 발라드의 만남

기사입력 2018.08.16 15:43 / 기사수정 2018.08.16 15: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슈퍼주니어 D&E·박재정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박성광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그리고 3~4부에 슈퍼주니어 D&E(동해&은혁)와 박재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정은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박재정씨가 SM 덕후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박재정 역시 이를 인정했다. 이어 "제가 SM 가수들의 노래를 좋아한다. NCT도 좋아하고 엑소도 좋아한다. 제가 어쩌다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리고 SM 가수분들과 같이 공연도 했었다. 이수만 사장님도 한 번 뵀는데, 사장님께서는 저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박재정이 슈퍼주니어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첫사랑 때문. 슈퍼주니어의 팬이었던 첫사랑이 듣는 음악이 궁금해서 슈퍼주니어의 음반을 사서 들어보다가 자신까지 푹 빠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재정은 '가사'의 라이브도 들려줬다. 라이브를 들은 동해와 은혁은 "이렇게 날씨가 더운데 슬픈 발라드를 듣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집중이 확 됐다. 특히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칭찬했고, 김태균은 "폭염엔 슬발(슬픈 발라드)이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에는 한 청취자의 문자가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지금 어머니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를 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박재정은 축구선수, 동해는 미대생, 은혁은 미용실 원장님 같다고 하신다"고 문자를 보내 공감을 얻었다. 이에 은혁 역시 박장대소하며 "제가 이번에 색다른 변화를 주려고 머리 색깔을 파랗게 해다. 강남역에도 많고, 하라주쿠에도 많이 있는 스타일이다. 컷트 필요하시면 제가 해드리겠다"고 받아쳐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슈퍼주니어 D&E는 정식으로 음원이 공개되기 전인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라이브도 들려줬다. 들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멜로디로 중독성을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안무까지 춰가면서 열정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D&E의 타이틀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House 장르의 곡으로 동해의 자작곡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하게 모든 것이 너만을 향하고 있다는 내용을 사랑스럽고도 유쾌한 가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슈퍼주니어-D&E 두 번째 미니앨범 'Bout You' 전곡 음원과 타이틀 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Bout you)' 뮤직비디오는 오늘(16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박재정도 최근 데뷔 4년 만에 첫 자작곡 '가사'를 발표했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할 곡을 만드는 도중 이별해 결국 엉망이 되어버린 이야기가 담긴 발라드로, 박재정이 가사를 쓰고, 박재정과 그의 대학친구 김형표가 함께 곡을 만들었으며,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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