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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레드벨벳, 섬머 요정들은 입담도 'Power Up'(ft. 조인성♥)

기사입력 2018.08.16 13:56 / 기사수정 2018.08.16 13: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섬머 요정'의 면모를 자랑했다.

1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신곡 'Power Up', 대박 예감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슬기는 "대박을 예상하기보다는 기대를 했다. 1위를 예상하진 않았다. 1위를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빨간맛' 흥행에 이어 'Power Up' 역시 잘되길 바랐다고. 예리는 "'빨간맛'도 '파워업'도 세글자이기 때문에"라고 센스있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레드벨벳에 청취자들 역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격하게 환영했다. 한 청취자는 "레드벨벳 중에서 가장 더위를 많이 타는 멤버와 덜 타는 멤버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예리는 자기 자신을 꼽으며, "야외 촬영을 하다가 더워서 토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이는 "슬기, 예리가 활동적인데 유독 더위에 약하다. 저랑 웬디, 아이린 언니는 더위를 즐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웬디와 슬기 씨가 오스트리아로 다녀왔는데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었나? 여름휴가가 생기면 떠나고 싶은 곳이 있나"라는 청취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최화정은 "이번엔 멤버들 다같이 한 번 오스트리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하자 멤버들 모두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웬디는 "너무 짧은 시간에 다양한 곳을 다녀왔다. 더 오랜 시간 둘러보고 싶더라"고 답했다.

이어 조이는 "캐나다에 웬디 언니 집이 있는데 멤버들과 다같이 가보고 싶다"며 "방이 50개는 된다던데"라는 농담을 전하자 웬디는 당황하며 "무슨 소리세요"라고 진땀을 빼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의 사복스타일 평가도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레드벨벳에게 "각자의 사복스타일은 어떤지 평가 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조이는 자신이 마음 속 1위라며 "저는 멋진 언니 느낌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캐주얼이나 몸에 라인이 들어나는 옷을 선호한다. 요새는 레트로에 꽂혀서, 그런 느낌의 옷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그럼 모든 장르를 다 소화한다는 거 아니냐"고 묻자, 조이는 수줍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웬디는 "박시한 옷과 톰보이 같은 느낌을 좋아한다. 살이 빠졌을 땐 타이트한 옷을 좋아한다"고 자신만의 TMI(?)를 날려 멤버들의 원성 아닌 원성을 받기도.

슬기는 "편하지만 스타일리시한 옷을 자주 입는다"라고 답했다. 웬디는 옆에서 "슬기는 엄청 신경 쓴다"며 폭로를 하기도 했지만 곧이어 "슬기는 머리도 화보 머리로 타고 났다"고 칭찬했다.

"팁을 알려달라"는 최화정의 말에 슬기는 "머리가 반곱슬로 태어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편안하고 깔끔한 캐주얼을 추구한다는 아이린은 특히 트레이닝복을 즐겨 입는다고. 아이린은 "입었을 때 핏이 예쁜 옷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예리는 '잠옷 같은 느낌'을 자주 입는다고 전했다. 예리는 "저는 그런 옷 밖에 없다"며 "신발도 슬리퍼 밖에 안 신는다"고 밝혔다.

슬기와 예리는 팬심을 자랑하기도 했다. 배우 하정우의 팬이라고 밝힌 슬기는 팬심을 전했다. 그는 "정말 팬이다. 제가 무대인사나 여러 동영상도 많이 봤는데 정말 인간적인 매력이 많이 느껴졌다. 친해지고 싶더라"고 밝혔다.

이어 예리 역시 "조인성 선배님 정말 팬이다. 기사가 널리 널리 퍼졌으면 한다"고 수줍게 팬임을 인증했다. 그는 "조인성 선배님이 출연한 작품을 다 봤다. 하는 작품마다 캐릭터가 다 다른데도 연기가 전부 다르고, 노력이 다 느껴지더라"며 진정한 팬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레드벨벳 웬디는 DJ 최화정의 픽을 받아 "DJ로 다음에 출연해달라. 믿고 휴가 다녀와야겠다"는 말을 듣자 벌떡 일어나 감사를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레드벨벳은 최근 신곡 'Power Up'으로 컴백,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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