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른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1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한화의 3연승을 저지하는 동시에 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홈런 포함 3안타로 2타점, 전준우가 3안타 4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손아섭, 문규현 역시 타점을 신고했다.
경기 후 전준우는 "경기 전 전력 분석팀이 상대 선발의 몸쪽 직구와 포크볼에 대해 강조해서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던 게 장타로 이어졌다. 홈런 타석에서는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슬라이더가 실투로 와서 운 좋게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어제 하루 쉬며 컨디션을 잘 회복한 것이 좋은 경기의 원동력이 됐다. 아시안게임 전까지 2경기 남았는데, 있는 힘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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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