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해영이 죽음을 맞았다.
11일 첫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1화에서는 골든타임팀에 지하철 인질 사건이 접수 됐다.
이날 강권주는 지하철에서 여성을 인질로 잡은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자 선임인 장경학(이해영)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장경학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 오늘 연락 못 받는다"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같은 시각. 장경학은 낯선 남자와 함께였다. 그에게 납치를 당해 어디론가 끌려간 것. 장경학을 납치한 인물은 사람들이 있는 등산로로 그를 끌고 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저렇게 웃고 있는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니 차로 자 사람들을 쳐버려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장경학은 "야. 이 미친놈아, 세상에서 받은 분노 이딴식으로 푼다고 세상이 더러워질거라고 생각하느냐. 내가 사라져도 또 다른 경찰들이 너를 잡을 거다. 넌 여전히 냄새나는 쓰레기로 살거다"라며 그를 비웃었다.
그러자 범인은 장경학에게 의문의 주사를 놓았고, 그의 차를 무선으로 조종해 등산객 쪽으로 몰았다. 하지만 희미하게나 정신이 남아 있던 장경학은 사람들을 치자 더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핸들 방향을 틀었고, 분노한 범인은 달려와 운전석에 앉은 장경학을 폭행한 뒤 그의 차를 절벽으로 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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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