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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현실 자취생"...'현실남녀2' 독립 2개월 서은광의 일상

기사입력 2018.08.11 07:15 / 기사수정 2018.08.11 01:1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비투비 서은광이 현실 자취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자들의 로망인 컴퓨터방을 마련해 아침부터 게임 삼매경인 것은 물론, TV와 함께하는 식사시간 등이 그랬다.

10일 방송된 MBN '현실남녀2'에서 서은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은광은 비투비 멤버들과 숙소 생활을 하다가 2개월 전(촬영 시점 기준) 독립을 했는데, 이를 팬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것이었다. 서은광은 특히 "팬들이 '사이가 안 좋아서 독립을 했냐'는 걱정을 하신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공개된 서은광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서은광은 구수한 알람을 들으며 눈을 떴는데, 벌떡 일어나지 못한 채 한동안 침대에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광이 눈을 채 뜨지 못한 채 향한 곳은 컴퓨터방. 서은광은 컴퓨터 2개가 놓여 있는 컴퓨터방을 마련한 채였다. 또 한켠에는 팬들에게 선물 받은 간식으로 꾸려진 매점도 있었다. 서은광은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뿌듯해했다. 

게임을 한 뒤에는 늦은 아침 식사를 했다. 서은광은 밥솥에 오래 잠들어 있던 밥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먹어도 되는 것인지 물어봤고, 괜찮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소파에 앉아 식사를 했다. 한 손에는 젓가락, 한 손에는 리모컨을 쥔 그의 모습은 현실 자취생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

서은광의 집에는 권현빈이 집들이를 왔다. 권현빈과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맺어진 사이다. 서은광과 권현빈 B.A.P 영재, 방탄소년단 진, 워너원 박지훈 등은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라는 클랜에 소속돼 있기도 하다.

서은광과 권현빈은 TV를 보던 중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은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워너원이 1위 후보로 오른 것을 봤다. 권현빈은 "지훈이 1위 후보"라고 말했다. 


이에 서은광은 "지훈이 잘 살아?"라고 물었고, 권현빈은 "(메신저) 1은 사라지는데 연락은 안 오는"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와 관련, 서은광은 '우최아'(우리는 최강 아이돌)에 박지훈을 어떻게 영입하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서은광은 "방탄소년단 진 씨가 방송국에서 항상 영업을 한다. 캐스팅 매니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B.A.P 영재까지 서은광의 집으로 찾아왔고 세 사람은 게임으로 뭉친 만큼 PC방으로 향하고자 했다. 게임으로 시작해 게임으로 끝나는 서은광의 하루는 진솔하고 꾸밈없었던 만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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