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0일 금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10 - 12 LG 트윈스
LG가 삼성을 제물로 8연패를 마감하며 5위를 지켰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선발 차우찬이 3⅓이닝 8실점 후 조기강판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롱릴리프로 나선 최동환이 3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사이 6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 2점을 추가한 LG는 9회 2실점에도 리드를 지켜냈다.
청주 ▶ 넥센 히어로즈 9 - 4 한화 이글스
넥센이 한화를 연이틀 격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넥센은 4안타 2타점의 이정후, 3안타 4타점의 김혜성의 만 20세 테이블세터의 활약을 비롯해 17안타를 기록하며 한화를 두드렸다. 5경기 연속 15안타 이상의 무시무시한 화력. 최근 부진했던 김하성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선발 해커는 6이닝 3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타선 지원까지 등에 업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뼈아픈 2연패에 빠졌다.
수원 ▶ 두산 베어스 1 - 7 KT 위즈
KT가 오태곤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9위 자리를 사수했다. 3회 오태곤의 땅볼로 선취점을 얻은 KT는 5회 무사만루에서 오태곤이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켜 승기를 얻었다. 선발 피어밴드가 8회까지 1실점만을 내주며 시즌 5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8회 적시타로 한 점 만회에 그쳤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4이닝 5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산 ▶ SK 와이번스 12 - 8 NC 다이노스
SK가 NC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NC가 1회 3점을 뽑으며 먼저 앞섰지만, SK가 2회 1점, 3회 로맥의 투런과 한동민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NC가 4회 4점을 내며 달아났지만, SK가 5회 6점을 뽑으며 응수했다. 9회 정의윤의 2타점 적시 2루타까지 나오며 승리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1⅔이닝 4실점 후 강판됐고, 4번째 투수로 나온 윤희상이 구원승을 올렸다. NC 이형범은 4⅔이닝 8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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