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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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장군 "또또아저씨, 9년 차에 처음으로 혼자하는 개그" 소감

기사입력 2018.08.10 16: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개그맨 김장군이 ‘봉숭아학당’에서 또또아저씨로 마성의 웃음 폭격을 가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를 대표하는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또또아저씨로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김장군이 유쾌함으로 황금 같은 일요일을 빛낼 예정이다.

지난 주 계속 먹게 되는 뻥튀기에 빠졌던 김장군은 이번 주 흔히 뽁뽁이로 불리는 포장 용품인 에어캡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하나씩 톡톡 터뜨리는 재미에 손에서 에어캡을 놓지 못하는 귀여운 그의 투정은 녹화장을 찾은 관객들을 또또아저씨에 홀릭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장군은 “9년 차인데 혼자 하는 개그가 처음이라 너무 힘들고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더라. 그동안 선배들 뒤에 숨어 있었는데 너무 떨렸다”고 또또아저씨 첫 녹화 당시의 긴장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차를 타고 가면서 뻥튀기를 먹었는데 배가 엄청 부른데도 계속 먹게 됐다. 또 장례식장에 가서 저도 모르게 김 전병 다섯 접시를 먹었다. 동기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저희끼리 ‘우리 왜 이렇게 많이 먹고 있는 거야? 진짜 그만 먹자’고 밑에다가 뒀는데 어느새 또 먹고 있더라. 그래서 이런 거 하면 웃기겠다고 생각했다”고 아이디어 탄생 비화를 밝혔다.

끝으로 김장군은 “그동안 많이 못 웃겼는데 또또아저씨로 많이 웃기겠또”라며 또또아저씨 말투로 재치 있는 각오를 말했다. 


12일 오후 9시 1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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