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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효린X송은이, 잠자는 시간이 아까운 'CEO의 삶'

기사입력 2018.08.10 00:1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효린, 송은이, 안영미가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가수 효린, 개그우먼 송은이, 안영미가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와 효린은 "지인을 통해 친하게 됐다"고 인연을 밝혔다. 효린은 "최근에 지인과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 내 직함은 이사이고 명함에는 아티스트로 적혀있다. 명함을 만든 연예인이 없었다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효린은 "원래 가진 성격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방 잊는 편이었다. 그래서 멤버들이 부러워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잠도 잘 못 자고 쉬면 안 될 것 같더라. 머리가 계속 일을 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경영을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직원들과 영화도 보러 가고 술도 같이 마시자고 했다. 그런데 그러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고민을 전했다. "재밌는 게 많고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체력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5, 6시간은 자야 되는데 평균 수면 시간이 2시간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지금 TV 출연, 라디오 DJ, 프로그램 제작, 걸그룹, 거기에 회사 운영까지 하고 있다"라며 "내가 CEO니까 방송 끝나고 회사에 가면 할 일이 많다. 내가 회사를 만들 때 목표가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게 하는 거였다"고 덧붙였다.

효린은 씨스타 멤버들에 대해 "아무래도 오래 같이 활동해서 일상에서 계속 묻어난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느낌"이라며 "가장 친한 친구보다도 서로를 더 잘 알 거다"고 전했다. 

또 "지금 가내수공업으로 일을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때는 헤어, 메이크업을 내가 했다. SNS로 찾아본 안무가에게 이메일과 DM을 보내서 접촉을 했다. 그 안무가를 만나러 LA를 갔는데 갑자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 며칠을 부탁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뮤직비디오를 찍기 싫었다. 그 친구보다 잘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 함께 온 직원들한테도 못하는 걸 보여주기 싫었다. 그래서 촬영을 안 하겠다고 했다. 나 자신한테 화가 났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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