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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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온라인불법유통 모니터링 사업 시행

기사입력 2018.08.09 15:49 / 기사수정 2018.08.09 15: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국내 영화산업을 보호하고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 마련을 위해 '영화 온라인 불법유통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시장의 성장 및 다양한 OTT 서비스 등장으로 디지털온라인 시장이 성장 중인 반면 각종 불법유통 시장의 팽창으로 한국영화시장의 성장 저해가 우려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 불법유통 시장의 주를 이루던 웹하드, P2P, 토렌트 사이트 등은 정부와 권리사들의 적극적인 단속으로 쇠퇴하고 있지만,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해 불법유통 방식이 새로운 침해 형태로 변화하여 다시금 콘텐츠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이같은 신규 플랫폼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화진흥위원회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되고 있는 한글 링크 사이트를 비롯, 해외의 스트리밍 사이트, 링크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셋톱박스 등지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한국영화를 모니터링하여 온라인 불법 유통의 경로와 불법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파일을 직접적으로 삭제하여 한국 영화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모니터링 대상은 독립예술영화와 신규영화를 우선 선정하며, 영화 저작권이나 해외 배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CP, 제작사, 배급사, 해외 세일즈사가 신청가능하다.

사업 시행사인  '미디어이야기'의 이메일로 회사명과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기입해 보내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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