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스틸을 공개했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 그리고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공개된 스틸은 듣도 보도 못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긴장감 도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놈에 맞설 유일한 이들 물괴 수색대 4인이 물괴를 추적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배우 김명민, 김인권, 이혜리, 최우식까지 신선한 조합을 자랑하는 이들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충무로의 베테랑 배우들과 뜨거운 열정의 배우들이 만들어낸 최고의 합은 영화의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배우들이 뿜어내는 존재감 역시 특별하다. 사극 장인 김명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살아 숨쉬는 연기 공력을 느끼게 하고, 김인권 역시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혜리는 첫 사극 도전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비쥬얼은 물론 활을 든 모습에서 첫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충무로의 다크호스 최우식 역시 무관 허 선전관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박성웅, 박희순, 이경영 등 탄탄한 명품 조연 라인들이 가세해 무게감을 더하며 '물괴'가 보여줄 연기 성찬을 기대하게 만든다.
'물괴'는 오는 9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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