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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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속 숨은 조력자 박성웅, 흑금성 대북 사업 파트너 변신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8.08.07 17:33 / 기사수정 2018.08.07 17: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대북 사업가로 위장한 흑금성의 사업 파트너를 연기한 박성웅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1990년대, 북핵 실상 파악을 위해 스파이 흑금성(황정민 분)은 북의 고위층 안으로 잠입하라는 지시와 함께 대북 사업가로 위장했다.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대북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그는 동업자 역할을 톡톡히 해줄 적합한 인물을 찾아야 했다.

그 인물은 바로 광고회사에서 15년간 광고AE로 일하다가 독립한 한창주. 그는 북한에서 광고 촬영하는 것을 일생 일대의 숙원사업으로 생각하는 인물로, 흑금성이 찾는 동업자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대북 광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리명운(이성민)과 한창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절경을 자랑하는 금강산을 답사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한창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북의 중심부로 한 발 다가간 흑금성의 작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다양한 장르와 작품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성웅은 특유의 생활 밀착형 연기로 극의 중간중간 쉼표 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공작'은 8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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