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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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팀 훈련 이탈한 남자배구선수들에 복귀 요구

기사입력 2009.06.16 10:14 / 기사수정 2009.06.16 10:1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즉각적인 FA제도 도입을 요구하며 소속팀 훈련을 거부하고 팀을 이탈한 사태에 대해 KOVO(한국배구연맹)와 6개 남자구단은 15일 연맹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남자실무위원회는 FA제도 도입 등을 위해 4차례 지속적으로 회의를 갖은 뒤, 2010년 실시에 원칙적 합의를 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8일 이사회 의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고 단체행동이라는 성급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실무위는 선수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절박한 심정으로 표출한 상황을 이해하면서 각 구단은 오는 17일 아침까지 선수들이 팀훈련에 복귀토록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실무위는 그러나 선수들이 팀 합류를 계속 거부할 경우, 연맹과 구단은 연맹규정과 구단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처리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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