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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X한은정, 돌아온 남상미 감시+거짓말

기사입력 2018.08.04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현재가 남상미의 신원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13회·14회·15회·16회에서는 강찬기(조현재 분)가 지은한(남상미)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우(김재원)는 지은한이 강찬기의 아내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한강우는 강찬기와 이숙현(김정영), 지수한(강훈)을 경찰서로 불러냈고, 지은한의 정체를 밝혔다. 강찬기는 직접 지은한의 지문을 확인했고, 자신의 아내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도리어 지은한은 "내가 지은한이라고요? 말도 안돼"라며 충격에 빠졌다.

이후 강찬기는 "기억상실증이면 어디까지 기억하고 기억 못하는 건 또 뭐죠?"라며 추궁했고, 한강우는 "지금은 지은한 씨를 죽이려는 놈부터 잡으세요. 살인을 사주한 재벌 사모부터 밝혀내야 합니다"라며 쏘아붙였다. 강찬기는 지은한이 집을 나가기 전 5년 동안 우울증을 앓았다고 주장했고, 한강우는 "수술 전 우울증 증상 같은 건 없었어요"라며 발끈했다. 한강우는 강찬기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다.

또 강찬기는 정수진(한은정)에게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신현서가 지은한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강찬기는 지은한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설명했고, 한강우 때문에 지은한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강찬기와 정수진은 지은한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에 감춰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지은한을 위협했던 김반장(김뢰하)에게 청부 살인을 사주한 사람은 정수진이었다. 

특히 강찬기는 한강우에게 지은한의 휴대폰을 대신 받았다. 강찬기는 지은한에게 휴대폰을 건넸고, "회사에서 쓰던 건데 당신이 공기계인 줄 알고 가져갔어. 중요한 게 있는데 패턴을 설정해놔서 열어볼 수가 없네"라며 아쉬워했다. 

지은한은 손이 가는 대로 패턴을 그렸고, 강찬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잠금을 풀었다. 휴대폰 속에는 여자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이 담겨있었다. 이를 본 강찬기는 휴대폰을 빼앗아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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