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빚을 갚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인 가운데 '연예가 중계'가 슈의 소식을 다뤘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는 슈의 과거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슈는 "갈 길을 못 잡는 시기가 많았다. 앞으로도 그런 길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후회 없는 인생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연예가 중계'는 "그동안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 많은데 걸그룹 출신 연예인의 도박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수억원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장이 접수된 여자 연예인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A는 슈였다. 보도 직후 유진이 의심받았으나 즉각 아니라고 해명했다.
처음에는 슈 측 역시 아니라고 했으나 결국 슈가 직접 나서 당사자라고 시인했다. 슈는 "우연히 호텔 카지노에 가게 됐고 6억원 전액이 도박 자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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