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03 09:35 / 기사수정 2018.08.03 09:3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1화 하이라이트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이 공조하게 된 사연과 더불어 더 강력해진 살인마에 대한 단서까지 대방출되면서, 올여름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버릴 명작의 부활을 예고했다.
OCN 오리지널 ‘보이스2’가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가 뱃머리에 묶인채 살인을 목격하고 절규하는 장면으로 시작,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살인사건이 벌어진 선상 위엔 “잘 잘라. 매끈하게”라고 지시하는 자와, 그 지시에 따라 살인을 행하는 또 다른 자가 있었다. “그 상처 볼 때마다 나한테 고맙게 생각해”라며 전정 가위로 도강우의 머리를 가격한 살인마는 가면 뒤에 얼굴을 감추고 있었고, 누군가 높은 파고를 일으키는 바닷속으로 내던져졌다.
그 끔찍했던 범죄는 끝나지 않았다. 도강우가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보며 “그놈이 돌아왔어!”라고 확신한 것.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는 낯선 도강우에게 “당신 누구냐”며 총을 겨눴지만, 도강우는 “당신 골든타임팀 팀장이지?”라며 통성명도 없이 다가가, “지금 저놈 추적 못 하면 못 잡아”라고 경고했다. 강권주는 사건에 뭔가 있다고 직감했고 “저놈 반드시 잡아야합니다”라며 범인을 쫓았다. 하지만 “3년 만에 돌아온 그 싸이코 놈을 놓친 거라고. 이제 그놈 딱 한 달 동안 사람들 사냥하고 사라질 거라고. 니들 때문에!”라며 도강우는 분노했다. 3년 만에 또다시 정체를 드러낸 살인마를 놓쳤음이 암시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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