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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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시즌 2?'

기사입력 2009.06.14 13:57 / 기사수정 2009.06.14 13:57

황지선 기자




-6월 14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 소식입니다.

발렌시아 소속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인 29세 다비드 비야에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었죠. 다비드 비야는 유로 2008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절대 다른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런 다비드 비야가 여러 유명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와 4,000만 파운드(약 829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카카와 호날두의 이적을 가장 먼저 보도했던 스페인의 마르카지에 따르면,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는 이미 전체적인 계약 조항 사항들에 합의했으며, 현재는 공식 발표를 하기 전 세부 사항들을 논의 중이라고 하네요.

레알 마드리드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새로 들이고 나서, 어마어마한 선수들의 영입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

다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부터 갈락티코 시즌 2를 맞이하게 되리라 예측하고 있는데요.

갈락티코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말하는 것이며, 갈락티코 정책이란 그런 선수들을 앞세워 선수단을 구성하는 정책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시절에는 루이스 피구, 지네디 지단, 호나우두, 데이비드 베컴의 영입이 있었습니다.

페레즈 회장이 취임할 때 "예전 갈락티코 정책은 3년에 걸쳐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1년 안에 이루겠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아직도 재정상 문제가 없다는 페레즈 회장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영입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BREAKING TRANSFER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130 BST: 발렌시아의 스트라이커인 다비드 비야가 4,000만 파운드(약 829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Marca (in Spanish))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게 되어 불안정해질 왼쪽 자리를 채우려고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The Times)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의 이적이 확정됨에 따라 위건의 윙어인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잡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The Guardian)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경이 호날두의 대체자로 보는 윙어인 프랭크 리베리에게 9,000만 파운드(약 1,864억 원)의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붙였습니다. (The Sun)

또한, 유나이티드는 호빙요가 곧 떠나게 될 맨체스터 시티에 카를로스 테베즈를 보내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이번 주에 글렌 존슨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선덜랜드의 새로운 감독인 스티브 부르스는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비 킨을 1,500만 파운드(약 311억 원)에 영입할 계획입니다. (Daily Mirror)

유럽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는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를 바꾸자고 합니다. (Daily Mirror)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의 수비수인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8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의 깜짝 이적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Daily Mail)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600만 파운드(약 124억 원)의 제안을 했으나 발렌시아와의 경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Daily Mirror)

인터밀란의 감독인 조세 무링요는 첼시의 미드필더인 데쿠에게 오라고 합니다. (Sky Sports)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전설적인 AC밀란과 이탈리아의 수비수인 파울로 말디니를 첼시의 코칭 스탭으로 데려오려고 합니다. (Daily Star)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이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을 밝힘에 따라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분주해졌습니다. 베컴은 2008-2009시즌에 LA 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임대로 팔려 활약했었습니다. (Daily Star)

前 셀틱의 수비수인 말키 맥케이는 월요일에 왓포드의 감독이 될 것입니다. (Various)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FIFA의 회장인 제프 블레터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축구계의 '피카소'이며 그의 몸값이 8,000만 파운드(약 1,657억 원)의 가치를 받는 건 마땅하다고 말합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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