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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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신현희와김루트가 밝힌 #오빠야 애교 #오징어탈 #TMI

기사입력 2018.08.02 13:55 / 기사수정 2018.08.02 13: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신현희와김루트가 유쾌한 입담과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그룹 신현희와김루트가 출연했다.

이날 신현희, 김루트는 시작부터 자신들의 TMI를 김신영과 청취자들에게 전했다. 신현희는 올해 1월에 팬클럽 '큐리프리리'가 생겼다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팬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행사에서 신현희와 김루트를 섭외했을 때 장점을 설명했다. 신현희는 "간단한 장비로 고퀄리티의 무대를 만들 수 있다'며 "장비가 없더라도 생목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DJ 김신영은 "혼성그룹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다 좋아할 것 같다"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현희는 "그렇다. 사실 저희 둘 중 한 명은 좋아해주지 않겠나. 그런 선택의 묘미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신현희와김루트는 지난 7월 11일 첫 쇼케이스를 개최했던 때를 떠올렸다. 신현희는 "저희가 처음 쇼케이스를 해봤다. 저희 앞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엄청 터지는데 처음 봤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신현희는 "눈을 많이 감았는지 사진에 흰자가 많이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현희와 김루트는 "저희는 정형화되지 않은 사람인데, 그런 정형화 된 상황에 서서 깜짝 놀랐다. 다음 쇼케이스 땐 더 잘할 것이다"라며 감격스러웠던 새로운 경험을 설명했다.


또한 김신영은 KBS 2TV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을 언급하며 "그 사진이 정말 핫하더라"라는 반응을 전했다. 


이에 신현희는 "급조했다. 가수들 출근길 기사가 많이 나지 않나. 저희가 열심히 해야하다 보니, '어떻게 해야 주목을 받을까'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예쁘고 잘생긴 건 불가능하겠다고 판단한 신현희와김루트는 "'오징어 탈을 써볼까'라는 마음으로 오징어 모자를 가져가서 썼다"고 설명했다.

오징어탈을 쓴 신현희는 김루트가 낚시꾼을 연상케하는 옷을 입고 온 것을 발견했다고. 그는 "오빠에게 출근길에서 낚시꾼처럼 '낚시쇼'해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현희와김루트는 아이돌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오빠야' 애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신영은 "'오빠야' 애교가 정말 핫했는데 누가 제일 잘한 것 같나"라고 물었다. 신현희는 러블리즈 케이를 꼽았다.

그는 "아이돌 분들이 이 노래로 애교하는 걸 많이 봤다. 제가 여자 아이돌 분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다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더라. 그중 러블리즈 케이 씨가 하는 걸 보고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나' 그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신현희는 케이의 러블리한 애교를 보고 '나는 안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루트는 또 다른 '오빠야' 애교 최강자로 트와이스를 꼽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제가 트와이스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신현희와김루트는 지난 7월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매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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