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진짜사나이 300'이 기습 V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네이버 V라이브 방송에는 MBC '진짜사나이 300'의 출연진이 등장해 근황을 알렸다.
MC로 나선 펜타곤 홍석과 이유비는 '진짜 사나이 300'이라는 이름에 대해 "육군에서 최정예 육군 300명을 뽑는 '300 워리어'를 진행하는데 저희가 명예 '300 워리어'로 참여하게 됐다"며 "영화 '300'이 있는 것처럼 그에 버금가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홍석과 이유비는 멤버들을 불러 자신의 능력치를 직접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의 능력치는 힘, 기술, 체력, 정신력, 전우애 다섯가지 항목으로 대부분의 멤버들은 전우애에 높은 점수를 주며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진사 300' 멤버들의 케미는 단순히 능력치 평가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지는 블랙핑크 리사를 보고 "우리 딸"이라고 애정을 과시하는가 하면 리사 역시 신지 옆에 나란히 앉아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오윤아와 김재화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김재화는 가장 케미가 잘 맞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이유비 생도가 옆에있지만 저는 오윤아 생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조건이었다. 동갑이라 끝까지 버텼다"고 덧붙였다.
오윤아 역시 "가장 선입견이 없는 멤버였다. 나이도 같고, 직업도 같아 공유할 수 있는게 많았다. 훈련 도중 김재화 생도를 위해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다른 전우애를 자랑했다.
남자 멤버들도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안현수는 "다들 처음이라 낯설었는데 아빠처럼 챙겨준 매튜 생도가 잘맞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멤버들은 SNS상에서 제기된 특혜논란에도 입을 열었다.
이유비가 먼저 "민감한 사건이 있다"며 "SNS를 통해 아는 사람이 3사관학교에 다닌다고 사칭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가 에어컨 틀고 자고 추우면 모포 갖다 줬다는 소문이 있다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신경 쓰지 말자고 했는데 훈련을 진행하고 마치니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의 홍석 역시 "정말 리얼이었다. 저희가 가짜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김호영은 "누가 감히 그런 말을 하냐. 진짜사나이는 리얼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짜 사나이 300은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 예고 방송으로 강력한 케미를 보여준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본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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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