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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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리얼 커플이 신경전에 대처하는 법

기사입력 2018.08.02 07:10 / 기사수정 2018.08.02 02: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홍윤화와 김민기가 운전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지만 이내 자신들의 방법으로 화해했다. 

1일 방송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는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이 망원시장으로 데이트를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외식하는 날'에서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은 망원시장을 찾아 양꼬치와 꿔바로우 등을 맛보기로 했다. 

문제는 운전대를 잡은 김민기가 길치라는 것. 길을 잘못 들뻔 했던 그를 홍윤화가 거듭 잘했다고 칭찬했으나 김민기는 "나 열받게 하지마라. 북한간다"며 낯선 길에 다소 예민해진 태도를 드러내고 말았다. 

김민기는 "길을 모른다. 방향치에 길치라 운전을 잘 못한다'며 "그래서 아는 길 빼고는 잘 못가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운전대를 잡으면 예민해지고 말았던 것. 그런 김민기를 홍윤화는 응원했다.

그러나 차선변경을 이리저리 반복하는 모습에는 홍윤화도 우려를 드러냈다. 1,2차선을 계속 번갈아 오가는 김민기의 모습은 불안해보였다. 홍윤화가 이를 언급하자 김민기는 "뭐라고 하지마라"며 잔뜩 예민해진 모습이었다. 홍윤화가 재차 "운전은 조심히 해야지"라고 말하자, 김민기는 "완전 조심히 한다"며 답답해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떠올린 홍윤화는 "저런 문제로 싸움이 나곤 한다"며 평소 착하기로 소문난 김민기도 운전대를 잡으면 예민해지고 만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신경전이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각자의 외계어를 핑계삼아 속내를 말한 것. 너무 리얼한 대화에 방송에 나갈지 여부를 걱정하기도 했으나 편집없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실제 커플이라면 충분히 자주 마주할 수 있는 상황.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상황을 극복해내는 모습이었다. 

이내 마음이 풀어진 두 사람은 망원시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함께 사먹으며 즐거운 데이트를 만끽했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플러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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