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연기파 배우로 이름난 고수희·이근희가 열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배우 고수희와 이근희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고수희 소속사 관계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고수희가 이근희와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고수희와 이근희는 결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조용히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같은 소속사 더피움에서 인연을 맺었다.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진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 이후 고수희는 더퀸에이엠씨로 소속사를 옮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고수희와 이근희는 지난 해 방송된 채널A 예능 '개밥주는 남자 시즌2'에서 이경영, 박철민, 김원해 등과 반려견 공동육아를 함께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결고리가 많았던 두 사람은 열애설 만큼이나 나이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이근희는 1960년생, 고수희는 1976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이가 16살인 것.
하지만 누리꾼들은 최근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 역시 16살, 17살 차이를 보였던 만큼,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두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특히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서 매주 고정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고수희의 소식이 전해지자 '미스터라디오'의 DJ들도 축하를 전했다.
장항준 DJ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 고수희 씨가 드디어"라고 축하했다. 스페셜 DJ로 출연한 고영배는 함께 코너를 진행했던 것을 떠올리며 "어제 뵙던 분을 오늘 기사로 접하게 됐다.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무신', '앵그리맘', '발칙하게 고고', 영화 '써니', '타짜-신의 손', '미쓰 와이프'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방송 중인 MBN '마녀의 사랑'에서도 열연하고 있다.
이근희는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그녀는 짱'을 비롯해 영화 '구미호', '도둑과 시인', '도레미파솔라시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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