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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내의 맛' 정준호·홍혜걸·진화, 아내 위한 '사랑꾼'들의 요리

기사입력 2018.07.31 22:52 / 기사수정 2018.07.31 23: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아내의 맛' 정준호, 홍혜걸, 진화 등 남편들이 아내를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저마다 맛은 달랐지만 아내를 위하는 마음만큼은 일품이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에 대해 말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어떤 매력에 빠졌냐는 질문에는 "아버지랑 비슷해서 마음에 들었다"며 "책임감이 강하다. 아버지도 사업하셨고 대가족을 부양했는데, 남편도 많이 챙기는 사람이어서 책임감이 강한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다.

안현모는 특히 프러포즈에 대해 "소속사 대표니까 소속 아티스트들을 다 모아서 '유 메이크 미 필 브랜드 뉴'(You Make Me Feel Brand New)라는 노래를 한 명씩 돌아가면서 불러줬다"고 말했다.

곧바로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이무송, 노사연 부부를 만났다. 이하정은 "두 분이 워낙 남편과 가깝게 지냈다. 노사연 언니가 결혼식 축가도 불러줬다"며 "부부 동반으로 많이 뵙는다'고 밝혔다.

두 부부가 만나기로 한 장소는 고깃집.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너무 급하게 먹지 마. 체해"라고 말했고, 노사연은 쿨하게 "소화제 가져왔다"고 답했다. 이어 노사연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나타나기 전 소화제를 먹었다.


오랜만에 만난 두 부부는 본격적으로 고기 먹방을 시작했다. 정준호는 먼저 고기 6인분을 시켰는데, 노사연은 당황하며 "6인분만 먹자고?"라고 되물었다. 이무송은 "못해도 10인분은 해야지"라고 정준호를 타박했다. 당황한 정준호는 "그것만 나오는 게 아니다. 고기 3코스, 밥 2코스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여행도 공개됐다. 이날 저녁 식사는 홍혜걸과 정준호가 준비했다. 능수능란한 정준호와 달리, 홍혜걸은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불을 붙이고자 했지만 맘처럼 쉽지 않았고, 회를 뜨는 것도 처음이라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면을 삶고자 했지만 이 또한 정준호의 도움을 받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양한 메뉴가 완성됐고, 네 사람은 식사에 나섰다. 가장 먼저 정준호 어머니가 담근 동치미를 한입씩 먹었다. 이어 소고기구이로 쌈을 싸 먹으며 행복한 저녁 식사를 이어갔다. 여에스더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 진화 부부는 더없이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여줬다. 진화는 함소원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진화는 홍석천에게 가게를 빌렸고, 요리를 준비했다. 모든 것은 함소원에게 비밀로 한 채였다.

함소원은 연락이 두절된 진화를 걱정했다. 그 시각, 진화는 홍석천 가게에서 홍석천의 도움을 받아 음식을 준비했는데 아내를 위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중국 신용카드였다. 이를 발견한 홍석천은 한도를 밝히라고 종용했다.

진화는 "52만 위안"이라고 답했다. 이는 한화로 8천700만 원의 돈이다. 진화는 "원래 선물하고 싶었던 건 자동차"라며 "둘 다 소탈한 성격이라서, 그냥 카드 줘서 사고 싶은 거 사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진화는 함소원에게 연락해 이태원의 가게로 오라고 말했다. 진화는 함소원은 앉혀두고 음식을 대접, 그 앞에 앉아서 기타를 치며 노래까지 불렀다. 또 함소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도 선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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