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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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 도망간 친구 이정민 잡았다…윤두준에 정체 고백 "내 인생 왜 이래"

기사입력 2018.07.31 22:13 / 기사수정 2018.07.31 22:4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이주우가 동업자 이정민을 잡았지만, 현실을 알고는 좌절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6회에서는 이서연(이주우)가 돈을 들고 도망간 동업자(이정민)을 잡았다.

이날 이서연은 병원에서 사업 자금을 들고 도망갔던 동업자와 마주쳤다. 이서연은 병원에서 아이를 보살피고 있는 동업자를 보며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됐고, 그녀의 머리채를 붙잡았다.

이에 이서연의 친구는 "나 사실 나 미혼모다. 엄마한테 아이 맡기고 도망치듯 새 출발하려고 미국 갔는데 간 모세포증 말기란다. 애가. 치료비만 억대가 넘는다는데 방법이 없었다.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이서연을 향해 "보면 알겠지만 나 당장 그 돈 못 갚는다. 죽이든 살리든. 네 처분에 따르겠다"라고 말했고, 화가 난 이서연은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다. 

하지만 친구의 머리에서 많은 흰머리를 발견한 이서연은 "잘못은 네가 했는데 이런 내가 더 나쁜 X처럼 느껴지냐. 이 나쁜 X아"라고 말한 뒤 씩씩거리며 가버렸고, 이후 구대영(윤두준)에게 "나 헤드헌터 아니다. 미국에서 사업 말아먹고 빈털털이 되서 들어온거다. 그때나 지금이나 남의 집에 얹혀 살기나 하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안 풀리는 거냐"라며 슬퍼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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