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1 13:56 / 기사수정 2009.06.11 13:5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09 내셔널리그 축구선수권대회의 결승이 오는 12일 양구에서 열린다.
대전한국수력원자력과 고양KB국민은행이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놓고 다투는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전이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11패로 절대 열세에 놓인 고양을 맞아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다.
예선에서 2승 1무를 기록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대전한수원은 안산 할렐루야를 맞아 5대1의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4강전에서 부산교통공사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 진출을 이뤘지만 하루의 간격을 두고 치르는 대회 특성상 급격히 쌓인 피로를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대전에는 가장 큰 변수.
대전과 마찬가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한 고양KB 국민은행은 4강에서 김해시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07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양은 상대전적의 절대적 우세를 앞세워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심산이다.
이미 전기리그 우승권에서 멀어진 양 팀인지라 이번 대회 우승 타이틀을 향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하다. 양 팀 모두 무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승부를 가리기 위해서는 어느 한 팀은 대회 첫 패를 안을 수밖에 없다.
마지막 대결, 대전과 고양 중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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