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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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선수권 엔트리, 누가 누가 뽑혔을까?

기사입력 2005.07.15 03:37 / 기사수정 2005.07.15 03:37

woodroof 기자

  7월 31일 개막되는 동아시아컵에 출전할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 되었다. 김진용, 곽희주, 오범석 등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그 동안 실력이 있음에도 대표팀에서 외면 받아온 선수들이 대거 발탁 되었다. 


GK 실험은 없다

  2006년 월드컵에 뛰고 싶어하는 김병지(포항)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 다양한 실험을 하겠다는 본프레레 감독의 말을 비웃듯, GK에 있어서는 아무런 변화도 보이질 않았다. 여전히 이운재(수원),김용대(부산), 김영광(전남)으로 이루어진 모습이다.

  주전은 여전히 이운재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몸 관리가 다소 좋지 않아 기량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는 이운재 선수의 상황을 고려하자면, 김용대(부산)이 기용될 가능성도 높다.


수비, 검증된 수비수들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부분이 바로 수비일 것이다. 김영철(성남)과 오범석(포항)이 오랜만에 대표팀 엔트리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정수(인천)가 처음으로 발탁 되었다. 수비진 모두 이미 소속팀에서 검증된 선수들. 이들이 대표팀의 약점인 수비불안을 어느정도 해소 시킬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미드필더, 역시

  뽑힐 선수들은 다 뽑혔다. 이미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김상식, 김두현(이상 성남)이 발탁이 되었고. 작년도 도움왕 출신 홍순학(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시미즈에서 뛰고 있는 최태욱도 새로 발탁 되었고, 전남의 양상민도 처음 이름을 올렸다.

  윙 미드필더의 경우, 왼쪽에 김동진을, 오른쪽에 박규선(전북)을 배치하리라 예상이 되는데 김동진의 경우 기복이 심한 플레이가 단점이고, 박규선은 부정확한 크로스와 경쟁자 오범석의 발탁이 변수다. 다른 미드필더들도 모두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정해진 주전은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공격, 이천수의 복귀

 
울산으로 돌아온 이천수가 발탁되었다. 전 소속팀에서의 부진과 군 입대로 기량이 많이 무뎌져 있는 이천수가 과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본프레레 감독의 낙점을 받은 이동국(포항)과 정경호(광주)도 역시 발탁 되었다. '젊은피' 김진용(울산) 역시 계속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woodro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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