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9일 일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헤일)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1승 1패를 나눠가진 양 팀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맞붙는다. 한화 헤일은 지난 24일 KIA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28일 대거 13점을 뽑으며 살아난 두산 타선을 막아내야 한다. 두산 린드블럼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 5월 13일 넥센전 이후 선발 6연승을 질주 중이다.
대구 ▶ KIA 타이거즈 (팻딘) - (양창섭) 삼성 라이온즈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이 KIA를 상대로 스윕을 노린다. 선발 양창섭은 데뷔전에 이어 지난 18일에도 KIA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KIA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0.71로 막강했다. KIA는 허리 통증으로 말소된 헥터 대신 불펜으로 옮겼던 팻딘을 다시 선발로 내세웠다. 팻딘은 지난 25일 한화전에서 구원으로 나서 4이닝 무실점, 총 53구를 던졌다. 3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수원 ▶ LG 트윈스 (여건욱) - (니퍼트) KT 위즈
KT가 LG를 상대로 스윕과 상대전적 동률을 노린다. 선발은 '믿고보는' 니퍼트. 7월 한 달간 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두산 시절부터 LG를 상대로 강하기도 했다. LG는 부상으로 말소된 차우찬 대신 임시 선발 여건욱을 내세운다. 여건욱의 선발 등판은 SK 소속이던 2014년 10월 13일 두산전(6이닝 3실점) 이후 1384일 만이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듀브론트) - (브리검) 넥센 히어로즈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롯데가 넥센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스윕을 노린다. 롯데는 박세웅, 송승준, 레일리 등 선발이 제 역할을 해주며 최근 3연승을 내달렸다. 듀브론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듀브론트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하며 호조의 컨디션이다. 넥센 브리검은 팀의 스윕패를 막아야한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마산 ▶ SK 와이번스 (박종훈) - (이재학) NC 다이노스
SK와 NC가 위닝시리즈를 위해 격돌한다. 아홉수가 길어진 SK 박종훈은 4번째 10승 도전 경기를 치른다. NC를 상대로는 18일 6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NC 이재학은 직전 등판인 24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성적에 비해 승운이 없어 3승 9패를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패만을 떠안은 가운데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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