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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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3승-채태인 홈런' 롯데, 넥센 꺾고 8위 유지

기사입력 2018.07.27 22:0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을 내달리며 8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는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0차전에서 9-2로 승리하며 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송승준은 110구를 던지며 5⅔이닝 2실점을 기록,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고 민병헌, 문규현, 한동희 역시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넥센 신재영은 1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2회부터 롯데 타선이 신재영을 두들겼다. 이대호의 2루타, 민병헌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번즈의 적시 2루타, 문규현의 2루수 땅볼로 점수를 냈다. 한동희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안중열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나경민의 번트로 주자들을 옮긴 후 손아섭의 적시타가 이어져 대거 4점을 뽑았다.

넥센은 다음 이닝 고종욱, 김민성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가 3회 2사 후 번즈의 볼넷 출루, 문규현의 적시 2루타로 다시 점수를 올렸다. 4회 채태인의 적시타, 5회 한동희의 적시타, 6회 채태인의 솔로포가 이어졌다.

넥센은 6회 김규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다시 따라붙었지만, 롯데는 7회 문규현의 볼넷, 한동희의 적시 2루타로 9-2를 만들었다. 


9회 롯데는 구승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구승민은 김혜성, 대타 초이스, 이정후를 차례로 범타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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