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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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맥시마이트 "前여친 맞고소, 무혐의 불구 지속적 공갈 협박"

기사입력 2018.07.27 14:02 / 기사수정 2018.07.27 14: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픽미'(PICK ME)를 만든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자신을 고소한 전 여자친구를 맞고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맥시마이트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난 5월 폭행과 대마초 등 관련 혐의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많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 어머니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지난 7월23일과 24일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맥시마이트가 고소한 내용은 '상해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와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 모욕죄' 두 가지다. 추후 무고혐의 형사고소와 민사 소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을 5차례에 걸쳐 고소했다고 전했다. 폭행, 사기, 횡령 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상해 고소건은 검찰이 약식 기소를 했으나 맥시마이트가 이의를 제기, 재판을 진행중이다.

맥시마이트는 "전 여자친구는 이에 또 다시 폭력건으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같은 사안임에도 여러건으로 중복 고소함으로써 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맞고소를 하게 된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폭행, 
사기, 횡령 등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무혐의 처리가 됐는데도 오히려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고소인으로부터 저 뿐만 아니 지인들 까지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각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어, 저는 이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고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물의를 빚은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젠 선을 넘었기에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된 부분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맥시마이트는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의 대표곡 '픽미'(PICK ME)를 공동 작곡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 인 20대 여성 A씨가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맥시마이트를 고소했고, 이 뿐만 아니라 약 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맥시마이트는 지난 5월엔 마약류인 대마초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를 받아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맥시마이트는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음은 맥시마이트 심경 전문.

안녕하세요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먼저 불미스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오늘 <더팩트>에 보도된 기사 ([단독] 인기 DJ 겸 작곡가 맥시마이트, 전 여자친구 맞고소)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같아 입장을 밝히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5월 폭행과 대마초 등 관련혐의로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많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 어머니와 지인들의 도움으로 지난 7월23일과 24일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고소 내용은 '상해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와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죄, 모욕죄' 두 가지입니다. 추후 무고혐의 형사고소와 민사 소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전 여자친구가 저에게 제기한 고소건은 모두 5차례입니다. 폭행, 사기, 횡령 등 처음 3건은 모두 무혐의가 났고, 이중 상해 고소건은 검찰이 약식 기소를 했으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의제기를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재판을 진행중입니다.

전 여자친구는 이에 또다시 폭력건으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같은 사안임에도 여러건으로 중복 고소함으로써 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제가 맞고소를 하게 된 이유는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폭행, 사기, 횡령 등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무혐의 처리가 됐는데도 오히려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고소인으로부터 저 뿐만 아니 지인들 까지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어, 저는 이런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고소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물의를 빚은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젠 선을 넘었기에 법적 대응을 시작하게 된 부분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마이다스 이엔티 홈페이지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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