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끝없는 글로벌 성장으로 월드스타 대로를 탄탄히 걷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6월 15일 데뷔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뚜두뚜두',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블랙핑크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여름 '마지막처럼' 이후 1년 만으로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뚜두뚜두'로 음원 공개 2시간만에 멜론을 비롯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7곳을 '올킬' 하는 것은 물론 발매 1달이 훌쩍 지난 현재도 각종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1위를 사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의 성적은 비단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 40위, '핫100' 55위로 랭크되면서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YG 유일한 걸그룹이라는 이름값을 국내는 물론 '팝의 고장' 미국에서까지 톡톡히 하면서 인기와 특유의 음악색을 한꺼번에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에 이어 최대 음악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의 성과도 엄청나다. 지난 24일 일본 오사카죠 홀에서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를 개최하며 데뷔 후 첫 아레나 투어를 시작하게 된 것. 블랙핑크는 오사카죠 홀 공연에 이어 8월 후쿠오카 국제센터, 미쿠하이 멧세 이벤트홀에서 공연을 펼쳐 총 3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미 지난해 7월 부도칸에서 진행된 일본 데뷔 쇼케이스에서 1만 4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예견돼 있는 성과였다.
특히 타이틀곡 '뚜두뚜두'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이 오는 8월 22일 일본에서 발매될 계획이라 일본에서의 블랙핑크 인기는 고공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는 12월 24일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아레나투어 추가 공연도 확정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첫 해외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 두 곳에서 성공을 한 것은 그대로 뮤직비디오 조회수에 반영되기도 했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33일 만에 2억뷰롤 돌파하며 K팝 보이, 걸그룹을 통틀어 역대 최단시간으로 2억뷰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그룹이 됐다.
블랙핑크는 한류가 뻗은 세계 어느 곳에 가도 빼곡한 팬들의 환영을 받는 '월드스타 걸그룹'이 됐다. YG 유일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무한한 글로벌 성장과 그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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