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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하나·김도균 해프닝으로 보는 '하트시그널2' 후폭풍

기사입력 2018.07.26 07:34 / 기사수정 2018.07.26 11: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박하나의 남자친구는 김도균? 황당 해프닝을 통해 다시 한번 '하트시그널2'의 영향력과 후폭풍을 체감했다.

25일 배우 박하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박하나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일반인 한의사와 열애 중인 게 맞다"고 밝혔다.

박하나의 연인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의원을 운영 중이며,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박하나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열애설이지만, 박하나 측은 숨기지 않고 빠르게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난데없이 박하나의 남자친구가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김도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도균 역시 경희대 출신 한의사이고, 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 것이 사실이지만, 논리적 연결고리가 빈약한 추론이었다. 또 자칫 여러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 결국 소속사는 "김도균이 아니"라고 전해야 했다.

'하트시그널2'가 종영한 지 한 달이 넘었다. 하지만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종영 직후 커플 성사에 이견을 가진 시청자들이 출연진들의 SNS 등을 찾아가 악성 댓글을 남겼다. 결국 그 피해자 중 한 명인 김현우는 스페셜 편에도 나오지 않았다.

출연진 중 몇몇은 일반인 셀럽이 됐다. 오영주는 아이스티 브랜드 등의 얼굴로 발탁됐고 라디오에도 출연했다. 이규빈은 tvN '문제적남자'에 출연했는데, 예고편 때문에 홍역을 치렀다. 그는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는 말로 스트레스를 표현했다. '경희대 출신 훈남 한의사'라는 단서 하나만으로 김도균을 떠올리는 비약 역시 '하트시그널2'의 후폭풍이라고 할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도균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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