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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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후반기 첫 고비' LG·롯데, 스윕패 면하고 반등 할까

기사입력 2018.07.26 12:00 / 기사수정 2018.07.26 15: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26일 목요일

대전 ▶ KIA 타이거즈 (임창용) - (샘슨) 한화 이글스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이다. KIA는 '백전노장' 임창용을, 한화는 '외인 에이스' 샘슨을 내세운다. 지난 20일 KT를 4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선발 이동을 알렸다. 2경기 연속 호투를 노린다. 출산 휴가를 마친 샘슨은 KIA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KIA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소사) LG 트윈스

5연승을 노리는 삼성과 5연패를 마감하려는 LG다. 하루 더 휴식을 취한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KIA전 5이닝 2실점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탔다. 5월 17일 LG를 상대로 6⅓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소사는 어깨가 무겁다. 침체된 타선, 불안한 불펜 속에서 호투를 펼쳐야 한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컨디션은 좋다.

사직 ▶ NC 다이노스 (구창모) - (박세웅) 롯데 자이언츠

스윕을 노리는 NC와, 스윕을 면하려는 롯데다. 올 시즌 1승에 그치고 있는 구창모는 롯데를 상대로 1패(3⅓이닝 4실점)을 기록 중이다. 박세웅은 아직 지난해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3이닝 8실점, 3이닝 4실점으로 연이어 패전을 안았다. NC를 상대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척 ▶ KT 위즈 (금민철) - (한현희) 넥센 히어로즈

위닝시리즈는 어느 팀의 차지가 될까. KT와 넥센 모두 토종 선발을 내세운다. 금민철은 최근 '퐁당퐁당'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인 20일 KIA전에서는 6⅔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4일 SK전, 10일 한화전에서 7이닝씩 소화했으나 20일 NC전에서 5⅓이닝 6실점으로 아쉬웠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88로 강했다.

문학 ▶ 두산 베어스 (이용찬) - (켈리) SK 와이번스


2승을 확보한 SK와 연패를 끊으려는 두산의 맞대결이다. 10승을 채운 이용찬은 두산의 스윕패를 막아야 한다. 직전 등판이던 20일 LG전에서 4⅓이닝 4실점 후 강판된 바 있다. SK를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점 3.86이나, 문학에서는 이번이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켈리는 20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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