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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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너도 인간이니' 로봇 서강준, 박영규 유혹 단칼에 거절

기사입력 2018.07.25 07:15 / 기사수정 2018.07.25 00:5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과 로봇 서강준이 진실을 알게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28회에서는 남신(서강준 분)에게 속은 강소봉(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건호(박영규)는 지영훈(이준혁)에게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후계자 자리에 남신Ⅲ와 남신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이 잘못될 수도 있다고 느낀 지영훈은 남신을 회사에 빨리 복귀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신 역시 무언가를 찾기 위해 회사에 복귀하려고 했다.

지영훈은 강소봉에게 남신Ⅲ를 위해서 남신의 경호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남신이 회사에 처음 출근했다. 달라진 회사 분위기에 남신은 직원들에게 "너희 놀러 왔어?"라며 화를 냈다. 남신은 강소봉도 뿌리쳤지만, 강소봉은 "싫든 좋든 제가 본부장님 경호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남건호에게 진짜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 남신Ⅲ는 이를 알게 됐고, 남건호가 다른 사람한테 들키지 않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왔다. 남신Ⅲ는 "다른 사람한테 말하지 않겠다. 근데 할아버지도 약속해라. 아무리 두려워도 병원에 꼭 가겠다고"라고 말했다.

남건호는 남신Ⅲ를 병원으로 불러내 정체를 알고 있다고 했다. 남신Ⅲ는 "내가 인간 남신을 대신하는 걸 알았다면 남신이 코마였던 것도 알겠네요. 근데 왜 손자를 만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남건호는 "난 인간보다 너한테 관심이 간다. 너 여기서 지내고 싶지 않냐. 네가 결심만 하면 모든 걸 가질 수 있다"라고 물었다.

남신Ⅲ는 "그 말, 인간 남신이 들으면 슬퍼할 거다"라며 "제가 로봇인 걸 아신다면서요. 로봇은 욕망이 없다. 남의 걸 뺏는 건 더더욱"이라고 밝혔다. 남신Ⅲ는 남건호가 치매인 걸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남신Ⅲ는 데이빗(최덕문)에게 남건호와의 관계를 물었다. 데이빗은 당황하며 "널 만드는데 돈이 필요했다"라면서 오로라(김성령)와 남신Ⅲ를 위한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남신Ⅲ는 "돈 때문에 엄마랑 날 속여왔냐. 앞으로 날 마음의 아이라고 부르지 마라. 가족 속인 아빠 필요없으니까"라고 밝혔다. 남신이 이를 엿들었다.

남건호의 계획까지 알게 된 남신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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