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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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진짜 가족"...함소원♥진화, 200년 된 집안의 가보 선물 받았다 (아내의 맛)

기사입력 2018.07.24 23: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200년 된 집안의 가보인 은팔찌를 선물로 받았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생활이 공개됐다. 그리고 배우 서유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서유정에게 "원래 결혼을 안 한다고 하지 않았었느냐"고 물었고, 서유정은 "예전에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 결혼을 안하면 그냥 혼자살겠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남편이 운명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서유정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을 했고, 남편이 2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지금 결혼 10개월 차가 됐는데, 아직 신혼이라 그런지 늘 스킨십을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정준호·이하정,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함께 강화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평소 정준호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던 여에스더는 정준호와의 만남에 들떠하면서 "제가 정준호 씨한테 잘 할게요", "정준호 씨한테 예뻐보여야 한다", "준호 씨는 뭘 해도 멋지다" 등의 말을 쏟아부으며 소녀처럼 팬심을 보였다. 그리고 여에스는 정준호와 남편 홍혜걸을 대놓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와 홍혜걸은 이날 여행에서 요리 당번을 자처했다. 정준호는 팬션에 도착하자마자 주방부터 살펴보더니 홍혜걸과 함께 장을 보러 나가서 주부 9단의 면모를 보였다. 정준호는 진지한 모습으로 여러가지 재료를 통크게 구입했고, 이를 영상으로 지켜 본 이하정은 "요리를 할 때 부족하면 안되니까 일단은 넉넉하게 산다. 음식점에 둘이서 가도 음식을 5~6접시씩 시킨다"며 덧붙였다. 

이어 함소원이 시어머니로부터 진화 집안 대대로 며느리들에게 내려오는 특별한 선물을 받는 모습도 담겼다. 함소원은 자신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해준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족욕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는 자신이 준비해 온 가보를 함소원에게 선물했다. 


200년 세월 동안 진화 집안의 며느리들에게 전해 내려온 은팔찌는 함소원의 시어머니조차 20대 초반 시어머니에게서 받은 후 30년째 간직한 존귀한 물건이라고.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생각지못한 선물에 "이 귀한 것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40년된 옥팔찌,진화의 할머니가 하셨던 80년된 팔찌도 선물로 받았다.  

함소원은 "반대가 있지 않았나. 팔찌를 채워주시는데 며느리로 인정을 해주시는 느낌이었다.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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