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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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사부 이덕화, 지극한 아내·낚시 사랑

기사입력 2018.07.22 19: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이덕화가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희애가 사부에 대한 힌트를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부는 이덕화였다. 이덕화처럼 낚시를 좋아하는 육성재는 "전 오늘 사부님 말고 조사님으로 모시겠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너 섭섭해. 조사의 경지는 지났지. 우린 명인이지"라며 웃었다. 이덕화는 "낚시는 도가 있어야 한다"라며 5박 6일 동안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낚시를 얼마나 자주 하느냐"란 질문에 "생활이다. 생일도 낚시터에서 보낸다"라고 밝혔다. 육성재는 "전 지금까지 낚시를 하러 가서 한 마리도 못 잡은 적이 없다. 전 어릴 때부터 어복이 타고났다. 비단잉어를 처음 들여온 분이 할아버지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덕화는 "이쁜아"라며 누군가를 불렀다. 아내였다. 이덕화는 아내에게 미끼값을 받은 후 제자들과 함께 낚시를 떠났다. 이덕화는 "축구는 치료로 했다. 25살 후반에 사고가 나서 28살에 퇴원했다. 그중 10개월 동안 중환자실에 있었다. 지금까지 산 게 다 사랑 덕이라고 본다. 하늘에서 아내 같은 여자가 내려와서 살려주고"라고 밝혔다.

이후 이덕화, 이승기의 사부 팀과 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의 성재 팀이 낚시 전쟁이 시작됐다. 성재 팀은 낚시 초보인 이상윤까지 낚시에 성공했다. 멀미에 지친 양세형은 입질이 오자 "그만 좀 잡혀라"라고 투덜댈 정도.

반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던 이덕화는 계속 별 소식이 없자 "이거 왜 이렇게 입질을 안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종료 5분 전 이승기가 드디어 큰 가자미를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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