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내식당' 김영철, 이상민, 조우종이 LG그룹을 체험했다.
19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1회에서는 공장에서 일하는 조우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남의 회사는 LG. 이상민은 "94년도에 데뷔해서 방송국 갈 때 항상 봐왔던 곳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보안검색대에서 전자기기가 걸렸고, 미등록 전자기기를 맡기고 사내방송국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되자 이상민은 구내식당에 입성했다. 이상민은 쟁반에 푸짐하게 담았지만, 사원증의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왔다. 앞서 이상민은 사내방송 출연 후 받은 식비로 먹으려고 했지만, 두 배가 넘었다. 그때 한 직원이 달려와 대신 결제를 해줬고, 이상민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은 양념 파우치를 꺼내고, 즉석에서 강판에 생고추냉이를 갈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고속도로 휴게소 자율배식 식당 같았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식사를 끝낸 이상민은 직원들에게 다가갔다. 이상민은 직원들의 일과와 고충을 들었다.
이어 이상민은 24층으로 향했다. 이상민이 모델인 방탄소년단에 대해 "해외에서 광고효과가 엄청나죠"라고 묻자 직원은 "미국은 그렇고, 유럽은 아직도 약하다. 프랑스에선 좀 안다. 아직 홍보할 데가 많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엎드려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직원의 뒤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기도.
한편 조우종은 창원 공장으로 향했다. 조우종은 직원들과 함께 아침 체조로 하루를 시작했다. 김영철의 출근지는 마곡 연구단지. 김영철은 마 사원과 식사를 하란 미션을 받았다. 마 사원은 로봇이었다. 구내식당은 화려한 메뉴를 자랑했다.
이후 성시경은 "배우는 것도 많고, 한국사람으로 기분도 좋았다. 우리 기업이 멋지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염규현은 "알고 있고, 새로 공부한 걸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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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