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9일 목요일
고척 ▶ LG 트윈스 (임찬규) - (최원태) 넥센 히어로즈
'영건 대결'이 고척에서 펼쳐진다. 선발 3연패 후 지난 4일 NC전 7이닝 3실점으로 부활했던 임찬규다.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했다. 최원태는 잠시의 슬럼프를 딛고 무서운 기세로 선발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전반기 이미 11승 달성한 최원태가 후반기 첫 선발에서 팀의 연패를 끊고 12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 ▶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 - (임기영) KIA 타이거즈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올 시즌 백정현은 14경기에 나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KIA를 상대로는 4⅓이닝 4실점 강판된 바 있다. 임기영은 구원에서 선발로 돌아온 후 아직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7월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만들까.
잠실 ▶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 - (유희관) 두산 베어스
반전이 필요한 두 선발의 맞대결이다. 김원중은 최근 2경기에서 2⅓이닝 5실점,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아쉬웠다. 사사구 숫자를 줄이는 것이 관건.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09였다. 7월 들어 부진한 것은 유희관도 마찬가지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 ▶ 한화 이글스 (김재영) - (고영표) KT 위즈
위닝시리즈를 걸고 젊은 선발들이 맞선다. 김재영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KT 상대로는 4⅔이닝 4실점 강판된 바 있다. 부활을 신고한 고영표는 최근 선발 2연승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기억이 있다.
문학 ▶ NC 다이노스 (왕웨이중) - (산체스) SK 와이번스
5개 구장 중 유일한 외인 선발 대결이다. 6승 6패로 전반기를 마쳤던 왕웨이중은 직전 등판인 11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SK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경기에서 나란히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던 산체스는 선발 3연승에 도전한다. NC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 1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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