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워크래프트3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워크래프트3 2009 토너먼트 래더의 오프라인 지역 결선이 28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08년 지역 결선 1, 2위를 차지한 이형주, 박 준을 비롯해 일반 래더 및 초청 래더를 거쳐 선발된 최종 6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28일 비방송 경기로 진행된 8강을 시작으로 4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8일 진행된 8강전에서는 시드를 받은 이형주, 박 준, 박철우, 이형주가 각각 승자조에 올라 블리즈컨 본선 진출에 한 발 먼저 다가갔다. 이어 29일 진행된 승자 4강에서 박철우가 지속적인 견제 플레이로 이형주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승자 결승에 올랐다. 이후 진행된 2경기에서 유일한 오크 박 준이 래더 토너먼트의 제왕 김성식을 2대 1로 제압하며 박철우와의 승자 결승 대진을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이형주와 김성식은 오는 6월 5일 패자조에서 각각 강서우와 윤덕만을 상대로 재기를 노리게 된다.
◇ 블리즈컨 2009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 한국지역 결선 2일차
▶ 이형주(나엘) 0-2 박철우(나엘)
1세트 이형주(나엘,1시) <에코아일> 승 박철우(나엘,11시)
2세트 이형주(나엘,11시) <에인션트 아일> 승 박철우(나엘,5시)
▶ 박 준(오크) 2-1 김성식(나엘)
1세트 박 준(오크,7시) 승 <멜팅 밸리> 김성식(나엘,1시)
2세트 박 준(오크,10시) <트위스티드 메도우> 승 김성식(나엘,11시)
3세트 박 준(오크,1시) 승 <에코아일> 김성식(나엘,11시)
◇ 블리즈컨 2009 워크래프트3 2009 래더 토너먼트 중간 대진 현황(5/29 현재)
정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