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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프' 조승우X이동욱, 2018 최고의 기대작이 온다

기사입력 2018.07.17 23: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승우와 이동욱이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문소리, 이동욱이 이수연 작가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닫고 밝혔다. 

이날 '라이프 더 비기닝'에서는 '라이프' 등장인물과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동욱은 예진우 역에 대해 "평범해서 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동욱은 "병원 내에서 일어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던 문제들을 파헤치는 얘기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승우는 구승효 역에 대해 "악역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다"라며 추진력 있는 인물이지만, 어느 정도의 인간미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동욱, 조승우는 극 중에서 대립하지만,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하다고. 조승우는 "이동욱의 나이를 몰랐다. 저한테 대뜸 '형'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표현하면 그렇지만, 되게 귀여운 동생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원진아는 "좀 무서울 줄 알았다. 창백한 미남 느낌이었는데, 진짜 친구처럼 대해주더라"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조승우를 '거인'이라고 표현했다. 이동욱은 "형이 제 키 얘기 많이 하는데, 전 연기를 거인처럼 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냐고 한다"라고 밝혔다. 유재명 역시 "조승우 배우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여유, 분명한 발음, 디테일한 행동, 굉장히 치밀하다"라며 "완벽히 계산하고 연기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이동욱은 천호진, 문성근 등 드라마 라인업에 대해 "그분들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때도 있고, 나만 잘하면 되겠단 생각을 했다. 옆에 같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저 영화한지 20년 됐지만, 문성근 선생님을 한 번도 못 뵀다. 실제로 제 눈앞에서 그분들이 연기하는데, 넋을 놓고 보게 되더라"라고 감격했다.

이후 조승우는 "조금이라도 놓치시면 빨리 따라오셔야 할 것 같은 걱정도 있다. 계속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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