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7일 화요일
광주 ▶ 삼성 라이온즈 (보니야) -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전반기를 포항에서 싹쓸이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삼성이 5연패에 빠진 KIA를 만난다. 보니야는 전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연속 QS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KIA 상대로 3⅓이닝 9실점 부진했던 기억을 떨쳐야 한다. 9승을 전반기를 마무리한 양현종은 10승에 도전한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고척 ▶ LG 트윈스 (윌슨) - (해커) 넥센 히어로즈
3.5경기 차 4위와 5위 팀이 만난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외국인 투수 매치다. LG는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7승 2패로 압도적이었다. 윌슨은 넥센을 상대로 10K 완봉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KBO리그로 복귀한 해커는 직전 경기였던 8일 NC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5로 강했다.
잠실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3연패로 전반기를 마감한 롯데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승 7패로 약했다. 레일리는 최근 선발 3연패로 주춤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승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했다. 13연승의 대기록이 멈춘 후랭코프는 14번째 승리를 노린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나서 2승 평균자책점 1.38로 강했다. 특히 잠실에서 5승, 1.76의 자책으로 막강하다.
수원 ▶ 한화 이글스 (샘슨) - (피어밴드) KT 위즈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한 한화와 2.5경기 차로 삼성과 롯데를 뒤쫓고 있는 KT가 만난다. 지난 11일 넥센을 상대로 3⅓이닝 9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던 샘슨이다. KT 상대로는 5이닝 2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피어밴드는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10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7이닝 2실점 호투한 기억이 있다.
문학 ▶ NC 다이노스 (베렛) - (문승원) SK 와이번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NC가 문학에서 SK를 만난다. SK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5승 1패로 강세를 보였다. 미운 오리에서 백조가 된 베렛은 SK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승운이 다소 없었지만 4점대 자책점으로 전반기를 마친 문승원은 올 시즌 NC를 처음으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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