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봉태규 "아들 시하, 핑크색 좋아해…사회 기준보다 아이 행복이 중요"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봉태규가 육아관을 밝혔다.

봉태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하는 핑크색을 좋아하고 공주가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응원하고 지지해 주려고요.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회가 만들어 놓은 어떤 기준이 아니라 시하의 행복이니까요. 참고로 저도 핑크색 좋아합니다. 그래도 애가 둘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5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 봉태규의 아들 시하는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와 함께 한복을 입고 한옥 마을을 찾았다.


당시 여아의 한복을 주는데도 아무런 불만을 하지 않은 시하는 결국 여아 한복을 입고 시안과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 이동국의 자녀들은 시하가 남자라는 말에 깜짝 놀라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방송 이후 아들 시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봉태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육아관을 밝히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회의 기준보다 아이가 눈치 보지 않고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면서 느낄 행복에 더 비중을 두는 가치관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편 봉태규가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시안과 시하가 한복을 입고 찍은 깜찍한 사진이 담겨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봉태규 인스타그램, 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