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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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이타카로 가는길' 윤도현X하현우, 재미·감동 다 잡은 로커의 품격

기사입력 2018.07.16 09:20 / 기사수정 2018.07.16 08:1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이타카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15일 첫방송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윤도현과 하현우가 함께 이타카로 떠나기로 한 이유와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타카로 가는 길'은 SNS에 업로드한 노래 영상 조회 수만으로 얻은 경비로 터키에서 그리스 이타카섬까지 가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시 구절에서 영감을 받은 하현우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우는 "17년간 음악생활을 하면서 고비였고, 나를 스스로 돌아보고 고민할 시간이 필요했다"라며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은 윤도현"이라고 말했다.

윤도현 역시 "그동안 로커들이 나오는 예능이 없는건 망해서"라고 냉정하게 말하면서도 섭외에 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렇게 국가대표 로커인 윤도현과 하현우가 함께 출연하는 고정예능이 완성됐고 이들의 노래 영상이 SNS에 업로드 되며 8만원의 경비도 생겼다. 허영지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랑꾼 면모도 돋보였다.

하현우 역시 있는 그대로 수줍지만 행복한 반응을 보였다. 편안한 절친 윤도현과 함께였기에 가능한 가왕의 새로운 모습이었다. 예능으로 만난 두 사람은 시종일관 솔직한 입담으로 반전 재미를 안겼다. 그러면서도 윤도현은 촬영일이 4월 16일이었던 날,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래로 감동도 안겼다.

첫회부터 케미를 입증한 윤도현과 하현우는 본격적으로 이타카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거친 로커의 세계 속 따뜻한 마음까지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고, 앞으로의 귀호강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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