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이적 후 두 번째 빅리그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의 성적을 모두 합한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타율은 0.265에서 0.237(38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1회 초 2사 1·2루 타점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두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와 7회에는 각각 2루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5로 뒤진 9회 초 무사 1·2루 기회를 또다시 잡았지만 라이언 프리슬리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밀워키 브루에서 충분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1달여간 트리플A에서 감각을 조율한 최지만은 지난 11일 빅리그로 콜업됐다.
탬파베위 데뷔전인 지난 12일에는 4타수 2안타로 눈도장을 찍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6연승에 도전했던 탬파베이는 1-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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