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김재원이 멜로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1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남상미, 한은정,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한강우 역을 맡은 김재원은 극중 자신을 '백기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이 마지막 멜로라고 생각하고 임한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야기를 들은 DJ최화정은 "안된다. 그 얼굴로 어떻게 마지막인가. 5년은 더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어느순간부터 멜로 대본이 안들어오더라. 그래서 들어올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최선을 다하자'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화정은 과거 안정환과 함께 촬영했던 CF를 언급하며 "그때 모습과 지금이 달라진 게 없다. 안정환 씨는 이제 좀 편안해진 외모인데, 김재원 씨는 여전하다. 두분이 친분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은 "너무 편안해지셔서 거리를 두려고 한다"며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상미, 한은정, 김재원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분 첫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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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