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이 팬미팅 ‘Return to the Little Prince’(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Return to the Little Prince’는 지난 10일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려욱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만남의 자리로,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한 감각적인 샌드 아트 영상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려욱은, 2016년 1월 발매된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를 비롯해 수록곡 ‘그대 (Hello)’, ‘Like a Star’, 슈퍼주니어 정규 8집 앨범 수록곡인 ‘I do (두 번째 고백)’ 등 시원한 가창력과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려욱은 ‘편지 읽어주는 남자’ 코너를 통해 “아직도 전역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 수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앞으로도 우리 헤어지지 말고 이렇게 웃으며 만났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감동스러운 편지 내용을 낭독해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고, 곧 이어 객석에서도 “가수 김려욱 WELCOME BACK”, “언제나 그리운 사람 너였다”는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여러분들에게 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팬 분들도 오늘 좋은 추억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들을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며, 참석자 전원과 깜짝 하이터치 이벤트를 열어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한편, 려욱은 슈퍼주니어 단독 예능 프로그램 ‘슈퍼 TV 2’에 합류해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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