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디렉팅 하는 박경, '프로는 다르다' 느껴…함께 작업 큰 영광"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블락비 박경이 후배 보이그룹인 더보이즈(THE BOYZ)를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박경은 12일 오후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지킬게’ 발매! 더보이즈 파이팅” 이라는 글과 함께 더보이즈 멤버들과 함께한 단체 인증샷을 공개했다. 훈훈함 가득한 더보이즈 12인 멤버의 선두에서 다정한 ‘선배 포스’ 인증샷을 완성한 박경은 SNS를 통해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더보이즈의 신곡 ‘지킬게(Prod.박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잇따라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블락비 박경이 데뷔 후 처음으로 보이그룹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더보이즈의 신곡 ‘지킬게’는 지난 12일 음원 공개 직후 편안한 사운드와 중독적 멜로디로 현재 아이돌 팬덤의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경의 ‘전매특허’인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운드와 ‘파워 신인’ 더보이즈의 풋풋한 보컬이 녹아든 이 곡은 두 귀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남다른 중독성을 선사한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더보이즈와 박경은 12일 엠넷닷컴과의 공동 서면인터뷰를 통해 현직 아이돌간의 ‘초대형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컬래버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박경은 "방송에서 우연히 더보이즈 무대를 보게 되었고 '함께 작업 하면 좋겠다, 곡을 선물해 주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며 “마침 먼저 연락을 해주셔서 이렇게 함께 작업하게 됐고, 기쁘게 생각한다"는 작업계기를 전했다. 

특히 박경은 신곡작업 직후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더보이즈에 대한 애정 어린 글을 업로드 해오며 더보이즈와의 첫 컬래버에 기대와 만족감을 드러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더보이즈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처음 해보는 분위기의 곡이라 어렵기도 했었는데 박경 선배님이 녹음하는 12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디렉팅 하시는 걸 봤다”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고 느꼈고 많은 걸 배웠다”는 말로 ‘프로듀서’ 박경을 향한 존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다.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2017년 12월 데뷔한 12인조 보이그룹 더보이즈는 ‘소년(Boy)’, ‘기디 업(Giddy Up)’에 이어 블락비 박경이 프로듀싱한 스페셜 싱글 ‘지킬게’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새 앨범으로 정식컴백 준비에 한창인 더보이즈는 MNET ‘엠카운트다운 in 타이페이’ 출연 등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그룹활동과 함께 멤버 선우가 tvN ‘나의 수학 사춘기’로 예능 데뷔신고식을 치르는 등 다채로운 활약 속에 주목받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경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