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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자 안전성 높인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 오피스텔 596실 분양

기사입력 2018.07.12 14:2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경기도 하남시가 수도권 오피스텔 시장의 핫플레이스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개통과 강일첨단업무ㆍ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주변 대형 산업단지 개발로 임대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동구 동쪽 한강변을 끼고 발달한 하남은 탄생 30년도 되지 않는 신생 도시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시에 속해 있었지만 1989년 행정개편으로 하남시로 승격했다. 하남 인구는 2014년 14만8896명, 2015년 16만6713명, 2016년 21만1101명, 2017년 23만2487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났다. 올해 5월 기준 24만648명에 달한다.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인 위례신도시(학암동)와 미사강변도시 조성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데다 지하철5ㆍ9호선 개통,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배후수요가 커지면서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 546만3000㎡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수용인구 9만6000여 명의 생태환경 신도시다. 아파트ㆍ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3만7000여 가구(실)와 각종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ㆍ잠실까지 차로 20~30분대 이동이 가능해 '준강남권' '동쪽의 판교' 등과 같은 별명도 얻었다. 특히 강남권까지의 거리가 약 20㎞로 분당신도시보다 강남권이 더 가깝다. 여기에다 검단산이 도시를 둘러싸고 있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한강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가 인접해 있다. 특히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현재 삼성물산ㆍ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ㆍ한국종합기술ㆍ세종텔레콤 등 10여 개 기업, 1만5000여 명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인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에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상주인구는 모두 7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인근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 동부권ㆍ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ㆍ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바로 옆을 지나는 데다, 최근 개통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각 지역 이동 역시 쉽다. 주변에 경기도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대중교통 여건도 괜찮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로 서울ㆍ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이 서울 상일동과 하남 미사강변도시로 연결된다. 기존 상일역부터 4.75㎞ 구간에 강일역ㆍ미사역ㆍ풍산역이 내년 개통하고 2020년까지 덕풍역ㆍ하남시청역ㆍ검단산역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권 중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과 위례~신사선 연장 등도 예정돼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하남의 개발호재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오피스텔이 나와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2019년 개통 예정)이 지나는 덕풍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이다. 전용면적 21.8~42.3㎡으로 이뤄진 오피스텔 596실 규모다. 1~2인 가구가 많이 찾는 소형으로 이뤄진다. 투룸형은 가변형 벽체와 복층으로 설계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부는 빌트인 풀옵션 시설로 채워져 몸만 들어와서 살 수 있다. 에너지 소모를 줄여주는 개별 냉난방 시스템, 단열에 강한 장착되고 로이(Low-E) 복층 유리, 열환경 기준에 적합하고 환기시스템을 갖춘 시스템 창호 등이 도입된다. 또한 복도ㆍ엘리베이터 등 사각지역에 CCTV, 비밀번호로 열고 닫는 디지털 도어록, 비디오폰과 방범 기능을 갖춘 홈오토 월패드 등을 설치해 생활의 안전성을 높였다.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은 투자 안전성이 높다. 먼저 지하철 5ㆍ9호선 연장, 강동업무단지 조성 등 대기 중에 있는 개발호재가 많아 앞으로 더 배후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상 서울 생활권 입지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덕풍역 아이시티 하남 분양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역세권이면서 여러 산업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공실 발생 가능성이 적은 점도 투자자의 구미를 끄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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