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리우가 자신과 심은진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심경을 게재했다.
11일 김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이유없이 잠이 안온다. 아무래도 어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때문일지도"라며 "법이 왜 존재하는지 똑똑히 알려주겠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김리우의 친한 선배 심은진의 루머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심은진은 SNS를 통해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제는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라며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파트너라던데 단순 루머입니까'라는 댓글 캡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심은진은 11일 "어제 내가 말한 친한 동생은 배우 김리우고, 본명이 김기덕이다"고 밝히며 루머 유포자가 김리우와 심은진을 협박한 증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리우가 심은진의 글에 남긴 댓글과, 루머 유포자가 김리우에게 보낸 카카오톡, 김리우의 인스타그램에 심은진을 태그해 남긴 루머 댓글, 그리고 김리우에게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댓글 등이 담겨있다.
한편 김리우는 일본어 연기를 특기로, 드라마 '징비록', 영화 '차이나타운', '아가씨', '박열', '대립군', '허스토리' 등에서 활약해 온 배우다. 현재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김리우의 SNS 글 전문
밤샘
.
잠이 안옴
아무이유없이...
오늘 일해야하는데
새벽까지 일하고
서울올라가야하는데..
큰일났군..:; 아무래도 어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때문일지도
법이 왜 존재하는지
똑똑히 알려주겠어.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심은진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