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5.24 11:13 / 기사수정 2009.05.24 11:13
[엑츠포츠뉴스=성남 종합, 김세훈 기자] 23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1R' 성남 일화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성남 선수들은 신태용 감독과 성남의 300승을 염원했던 팬들에게 3:1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300승과 함께 전남전 경기 승리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어 조직력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라면서 "이제 점점 조직력이 맞아가는 느낌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초보감독이고 팀 구성원이 많이 바뀐 상황이었지만 밝은 표정의 신감독을 보면서 이제 '팀 성남'에 대한 확신이 점점 서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과거처럼 화려한 선수구성은 아니지만, 명문팀에 패기를 더한 젊은 감독과 젊은 천마군단이 과연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합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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