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선수들을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FIFA를 통해 "선수들은 크게 발전했다. 오늘 우리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지만 2년 뒤 그리고 4년 뒤에 더 발전할 것이다"며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못했지만 발전을 보였다"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그들의 정신력도 자랑스럽다"며 "단순히 골을 넣기 위해 높은 수준의 축구를 구사한 것이 아니라 정상에 오르기 위해 뛰어난 정신력을 보여준 것이다"고 선수들의 승리욕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결승 진출에 성공한 프랑스는 오는 16일 자정(한국시각)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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