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도 인간이니' 박영규가 로봇 서강준 탄생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19회에서는 남건호(박영규 분)가 데이빗(최덕문)의 배후였다.
이날 데이빗은 데이터 저장실로 들어섰다. 이어 들어온 사람은 남건호였다. 데이빗은 최상국(최병모)을 죽인 뺑소니범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엔 사람까지 죽인 거냐"라고 물었다.
남건호는 "안 그랬으면 여기까지 들켰을 거다. 오로라한테도. 데이터가 내 회사 안에 있단 걸 들켜서야 하겠냐"라고 밝혔다. 데이빗이 "그저 아들이 그리워서 로봇을 만든 여자다"라고 했지만, 남건호는 "내가 돈줄이란 걸 알면 기절하겠지"라고 말했다.
남건호는 남신이 일어나지 못할 것 같단 말에 "그 로봇 간수 잘해라. 상품이 되어야지. 문제 일으키는 고철은 필요 없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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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